제75장

김우미는 차가운 얼굴로 림지희를 바라보았다. “어차피 볼 장 다 본 사이에, 제 태도가 뭐 어때서요! 할 말 있으면 바로 하세요. 제 앞에서 잘난 척해봤자 안 통해요!”

림지희는 분노로 얼굴이 벌게졌다.

하지만 동시에 속으로는 몹시 놀랐다.

이 어린것이 어째서 저런 기세를 풍기는 거지?

그저 간단한 한마디였을 뿐인데, 마치 오랫동안 높은 자리에 있었던 사람 같은 위엄이 느껴졌다.

하지만 림지희는 김우미의 태도를 보아하니, 좋게 이야기할 마음이 없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오늘 이곳에 온 목적을 떠올린 림지희는 일단 참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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